• 제목 :
  • 키작은 어린이
  • 작성자 :
  • kjds77
  • 작성일 :
  • 2010-04-29
성장은 키가 커지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태생기에는 세포수가 증식하여 성장이 이루어지고 태생기 이후 소아기에는 세포크기가 증가하여 성장이 이루어진다.
정상성장속도는 출생 후 1세까지 1년에 17.9~25.4cm, 1세부터 2세까지는 10~12.7cm 자라고 이후 사춘기까지는 연간 5~6cm 자라며 사춘기가 되면서 급성장이 이루어졌다가 성호르몬에 의하여 뼈의 성장이 닫히면 성장은 멈추게 된다.
남아에서는 11~13세에 사춘기가 시작되어 16~17세가 되면 성장이 완료되고 여아에서는 10~12세에 사춘기가 시작되어 14~15세에 성장이 완료된다.
20~24세 남녀의 평균체형을 보면 1979년에 키는 남자 167.7cm, 여자 155.5cm 체중은 남자 61.3kg, 여자 52.7kg 이었으나 1997년에 키는 남자 171.3cm, 여자 160.2cm 체중은 남자 65.6kg, 여자 51.7kg으로 남녀 모두 키가 많이 커졌고 체중은 남자는 증가하고 여자는 오히려 감소했다.
성장장애의 원인은 일차적으로 선천적인 골격계의 이상이 있는 경우, 염색체이상, 대사이상 등이 있고 임신 중 성장이 충분하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차적으로는 후천적인 성장장애로 원인교정하면 성장을 회복할 수 있다. 영양결핍이나 만성질환, 정신 사회적 저신장, 내분비질환 영양소의 대사이상 등이 있다.
저신장은 같은 연령, 성별 어린이들의 표준평균치의 -2.0표준편차 이하 또는 3백분위수 이하일 때를 말한다. 저신장을 평가할 때는 병력과 사회력을 물어보고 정확한 신체계측을 해야 한다. 신체이상이 있는지 진찰을 하고 뼈연령을 검사한다. 뼈연령은 왼쪽손목뼈의 X-ray를 보고 평가하거나 요즘은 초음파로 측정하여 예측키까지 측정해 볼 수 있다.
실제 저신장 중에 가장 많은 것이 가족성 저신장이다. 이는 저신장의 40~50%를 차지하고 뼈나이, 성장호르몬분비, 성장속도는 정상이고 최종키는 그리 크지 않다. 이때 성장호르몬을 투여할 수도 있다. 체질적 성장지연은 저신장의 30~40%를 차지하고 현재는 또래보다 작지만 뼈성장이 늦고 늦게 자라므로 최종키는 작지 않다. 부모가 늦게 자란 병력이 있다.
반면 성조숙증은 사춘기 변화가 일찍 나타나서 현재는 또래보다 크지만 성호르몬에 의해 뼈의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되어 최종키는 작게 된다.
병적인 저신장은 전체의 20% 정도로 조기 진단하여 조기치료 해 주어야한다.
내분비장애로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의 결핍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만성질환이 있거나 영양섭취 흡수장애가 있는 경우에 이들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여야 한다. 자궁내 성장지연이 있는 경우는 2세경이 되면 따라잡기를 하지만 이때까지 성장이 충분치 못하면 성장호르몬을 투여한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하루에 10~20회 박동성으로 분비되고 시상하부에서 분비가 조절되며 정신적, 육체적, 화학적 자극이 있으면 분비가 촉진된다. 정서적인 문제가 있어도 분비장애가 온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으면 지방이 분해되지 않아 비만한 체형을 보인다.
성장호르몬은 선천성 발달 기형이 있을 때 부족한 경우가 많고 출생당시 난산을 했거나 신생아 저혈당증이 있었던 어린이에서 부족한 경우가 많다. 후천성으로는 두개강 내 질환 즉 뇌하수체에 종양이나 결핵 등의 병변이 있거나 뇌염을 앓거나 방사선 조사 후에도 결핍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결핍되면 키가 작고 신생아기에 저혈당이 있었던 경우가 많고 체간비만이 있으며 손가락 또는 남자아이의 고추가 작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의심되면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하여 진단이 되면 성장호르몬을 매일 자기 전에 주사해 준다.
성장호르몬만 주사한다고 성장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식물이 자라는데도 햇볕과 수분 영양물 탄수화물이 필요하듯이 어린이 성장에도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이 필요하고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
성장호르몬의 치료는 뼈성장이 멈추기 전에, 될 수 있으면 어린연령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호르몬 치료효과는 진단시 키가 클수록, 치료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치료기간이 길수록, 치료 첫해 성장속도가 클수록 최종 성인키가 크다는 보고가 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경우, 여자에서 X염색체가 하나뿐인 터너증후군, 만성 신부전증, 자궁내성장지연증, 프레더윌리증후군, 성인성장호르몬 결핍증이 해당된다.
성장호르몬을 투여했던 어린이가 성장호르몬 투여 후 키가 커지고 복부지방이 감소되고 성격이 활발해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학교성적도 향상된 경우를 많이 본다. 클 수 있는 어린이라면 조기 진단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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