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성인예방접종
  • 작성자 :
  • kjds77
  • 작성일 :
  • 2010-04-28

Edward Jenner가 천연두 예방을 위해 개발한 종두법 이후 예방접종은 인류의 전염병을 예방 및 퇴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소아의 예방접종은 이미 정립되어 있지만 성인의 예방접종은 소홀히 다루어져 왔다. 성인 예방접종은 소아와 달리 각 전염병에 따라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군이 달라진다.

폐알균 백신
폐알균은 호흡기 감염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폐렴, 급성 중이염, 패혈증, 수막염을 일으킨다. 접종은 65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하, 비장기능이 떨어진 경우, 가정간호나 장기 요양원에 거주하는 경우, 면역저하 환자들에 대하여 권유되고 있다. 성인은 다당백신을 한번만 투여하면 되고, 재접종은 필요없으며, 면역저하가 있거나 비장절제를 시행한 경우에는 3~5년마다 재접종한다.

독감 백신
접종시기가 10~11월인 독감예방접종은 예방효과는 70~90% 정도이고 특히 노인에서 독감백신의 입원 예방효과는 50~60% 정도이고, 사망 예방효과는 80% 정도이다.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의 고위험군(50세 이상, 만성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자, 만성대사성질환자, 신기능장애자, 면역저하환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독감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사람(의료인, 장기 요양권 근무자, 고위험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 및 가족) 등이 해당된다. 계란 알레르기 환자, 임신 1기의 임산부, 6개월 미만의 유아, 이전에 독감백신에 대한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경력, 현재 열병이 있는 경우는 금기된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국내에서는 흔치 않다. 주로 야외에서 일을 하는 모든 성인에게 우선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좋으며, 소아 때 3회 접종이 확실하지 않으면 기초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기초 접종은 3회로 0~4주 후, 6~12개월 후로 접종한다. 기초 접종을 받은 후에는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주사부위 통증 이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장티푸스
국내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장티푸스의 빈도는 현격히 감소하였으나,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해외유입 장티푸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장티푸스 백신은 개발도상국을 2주 이상 여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발 2주 전에 투여하는 것이 추천된다. 한 번 근육 주사로 50% 이상에서 예방효과를 갖는다.

수두 백신
수두백신은 중증의 수두에 탁월한 예방효과(95~100%)가 있다.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발생하는 수두는 소아의 경우에 비해 합병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험군(의료인이나 면역저하 환자의 보호자, 유아원, 군대 및 교도소와 같이 감염 전파가 가능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 가임기 여성, 환자와 접촉 후 72시간 이내인 경우)에게 예방접종이 권유되며, 13세 이상에서 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풍진
임신 초기 풍진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신생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가능한 임신 전에 풍진 항체 검사를 시행하여 음성인 경우 1회의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이후 4주간은 피임을 해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발열(5~15%), 열성 경련, 발진(5%), TTP, 관절통(25%), 뇌염 등이 있다.

홍역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을 한 후 4~6세에 추가 접종토록 권고되고 있으나 2차 접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2차 접종이 필요한 성인은 최근 홍역에 노출되었거나 홍역이 유행 중인 경우, 사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한 경우, 중등과정 이후의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 의료시설 종사자, 홍역 발생지역으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이다.

B형 간염 백신
초회 접종은 3회(0~1개월~6개월)로 구성된다. 3회 접종의 완료시기에 따라 항체 생성률의 차이를 보여, 소아기에는 95%, 40세 미만의 성인은 90%, 4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75~90%의 항체 생성률을 보인다. 접종 후 10년 정도는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그 이후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하다.

수막알균 백신
후반부 보체 (C5-C9)가 결핍되어 있는 환자 혹은 무비증 환자(비장 절제, 겸상 적혈구 질환)들에게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이외에도 수막알균 감염증이 빈발하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 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3~5년 이후 재접종이 권고된다. 대학 신입생 중 기숙사에 머무는 경우에도 원한다면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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